가양대학교 미래산업대학 게임학과 김교수가 제안한 '스마트리빙 게임시티 고담(Smart Living Game City Gotham)'은 단순한 도시의 개념을 넘어서,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과 게임의 융합으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이곳은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고, 사람과 기술이 상생하는 미래 지향적인 도시 모델을 지향한다.

스마트리빙 게임시티 고담은 도시 전역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의 생활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이다. 이 도시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전면 도입하여 가상의 도시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생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게임 기술과 메타버스의 결합은 고담의 또 다른 혁신 롤모델로, 펄어비스(PEARL ABYSS)의 메타버스 게임 '도깨비(DokeV)'와 같은 프로젝트는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새로운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게임 내에서 한국의 문화재와 유물을 체험할 수 있게 하여, 문화 홍보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고담은 게임과 기술이 어우러진 스마트리빙 게임시티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국내외 사례를 통해 본 고담의 사례를 살펴보면, 핀란드의 항구 도시 오울루(Oulu)는 게임 엔진 Unity를 활용한 도시 모델링과 데이터 관리로 주목받고 있다. 오울루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게임 기술이 도시의 문제 해결과 관리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고담은 이러한 글로벌 추세를 선도하며, 기술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의 이상을 실현할 것이다.
또한, 캐나다 몬트리올(Montreal)은 게임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도시 재생의 성공 사례로 꼽히며, 고담의 탄생과 비교할 때 기술 기반 도시 개발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몬트리올은 게임 개발자에 대한 대규모 세금 감면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Ubisoft 같은 대형 게임 회사의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볼 때, 고담은 기술 기반 도시 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스마트시티를 건설함으로써 교통, 환경, 의료, 안전 등 도시의 역기능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하고 편리하며 건강한 미래 도시를 구현할 수 있다.
미래 도시 고담시티의 방향은 기술적 진보뿐만 아니라, 새로운 삶의 방식과 문화의 장을 여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기술과 인간의 조화, 전통과 현대의 결합을 통해 고담은 미래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제 고담은 단순한 도시가 아닌,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게임이 융합된 스마트리빙의 새로운 이정표로서, 전 세계의 새로운 가상과 현실의 융합된 도시모델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