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반 콘텐츠 기업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
총 660백만원 규모,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 지원
전라남도의 콘텐츠 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024년 전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운영 사업의 하나로 "JCEP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27일 발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전남 지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용화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콘텐츠산업의 성장기반 구축, 강소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 지역 소재 콘텐츠 기업 중 콘텐츠분류표에 해당하는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으로, ▲파일럿 콘텐츠형, ▲시장선도 콘텐츠형, ▲웹툰·영상 상용화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5개 과제 내외를 선정해 총 660백만원(국비)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체제작 콘텐츠 상용화 실적을 보유한 기업과 창업 3년 이상의 관련 기업이 대상이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협약 체결 후 최대 7개월간 지원이 이루어진다. 공고기간은 2024년 3월 27일부터 4월 12일까지이며, 신청서 접수는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이 사업을 통해 전남 지역의 콘텐츠 기업들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전남을 대표하는 콘텐츠 타운 조성의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처는 실감콘텐츠팀 윤일권 선임(061-339-6977 / ikyoon@jcia.or.kr)과 e나라도움 사용자 지원센터(1670-9595)이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 지역의 콘텐츠 산업이 더욱 활발히 성장하고,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을 촉진하여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 콘텐츠는 지역의 문화 산업 발전과 더불어 국내외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2018년 전남 나주에 개소한 이래, 콘텐츠 제작 지원, 마케팅 지원,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및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전남 선도기업 육성 및 발굴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고이수 기자(goesu4@daum.net)